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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인가, 미친듯이 떠나고 싶은 날이 있었어요..
그렇다고 여행안다닌것도 아니었는데 그날따라 더욱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란,
몇일 후, 회사에서 한분이 걷기여행을 모집하고 있으셨는데
언젠가 천안부터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해본적이 있었는데
그때의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서울이지만 걷기여행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.
서울을. 그것도 걸어서,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간혹 계셨지만,
전 왜이리 끌리는지..;; 바로 결정했습니다~
이번에 출발한 곳부터, 도착한 곳까지.
다음번엔 처음에 도착한 곳부터 그 다음 도착예정지까지..
이렇게, 쭈욱~ 이어가는
그렇게 걷기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.
여자 두분(저까지..). 남자 한분(Chan님)이기에 사실 무리해서 잡지 않았나,, 생각했습니다.
제 체력이 워낙 건강하지 못하기에.. ^^
드디어 출발!~~
# 강변역에서 출발하여 잠실철교를 걷는데 처음에 끝이 안보이는 한강다리를
처음 건너보았습니다. 끝이 안보여요. 사진에서도..
# 한가로운 서울 시민공원. 환한 햇살아래 자전거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.
마음이 편안해집니다. 가끔 저 벤치에 앉아 귤을 까먹었습니다~
# 드디어 잠실철교를 멀리하고 저 높은 테크노마트가 멀리 보입니다. ^_^
#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.
# 한강 옆에 카트레이싱을 하는 곳이 있었네요. 서울을 잘 모르는 저는,
이런곳에 이런것을 하는지 몰랐습니다.
작지만, 한번 타보기엔 괜찮을 것 같았지만..
나름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.
# 너무 멋져서 찰칵!
# 가을을 알려주는 코스모스 사진 한장.
따뜻한 햇살 아래 산책은 그야말로 행복했었습니다.
# 인라인 타는 도로에요~
# 한남대교를 지난 후, 다리가 당겨오기에 선상카페인 커피엔젤스에서
따뜻한 커피한잔.
정말 향기로웠다는.. 앞으로 목표는 두 개의 다리만! (반포대교와 동작대교)
# 커피를 마신 카페. 이곳은 화장실이 없는걸까? 처리하기가 곤란해서?
궁금해서 두리번 거리다가 민첩한 아저씨가 머 찾냐구 캐물으셔서 그냥 나왔다.
근데 없는건가?
# 커피를 마시고 나니, 노을이 지네, 노을까지 보다니~ 캬~+_+
이 이후의 일정은 다소 날이 어두워지기도 했고, 카메라의 밧데리도 수명을 다하셔서,
동작대교 앞에서 멋들어지게 사진 못찍은게 아쉽지만,
다음 시작점은 동작대교이기에, 그때 출발때 원없이 찍어야겠습니다.
이렇게 하여 그날 걸은 거리는 총 15km.
그림 출처 : Chan님 블로그
이번 여행지가 서울이었지만, 참 다양한 서울의 모습과 또다른 모습을 보며
심지어 여유를 느낄수도 있었습니다.
같은 공간에 지내오면서, 이렇게 다른 느낌을 갖는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.
이런게 일상속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...
늘 감사하며 살아야겠단 교훈도 함께~^^
마무리는 사당에서 국밥으로 마무리 짓고 그날의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.
이렇게 서울로 시작해 언젠가는 우리나라 전체를 걸어보는 날까지
P.S 쌩뚱맞게 이 내용과 전혀 상관없지만, 오늘 저때문에 삐지셨던 J.H님에게만,
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, 저의 진심과 상관없이,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.
한번만 봐주세요~ 나쁜 버리야날자 블로그 아니에요~
그렇다고 여행안다닌것도 아니었는데 그날따라 더욱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란,
몇일 후, 회사에서 한분이 걷기여행을 모집하고 있으셨는데
언젠가 천안부터 임진각까지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해본적이 있었는데
그때의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서울이지만 걷기여행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.
서울을. 그것도 걸어서,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간혹 계셨지만,
전 왜이리 끌리는지..;; 바로 결정했습니다~
이번에 출발한 곳부터, 도착한 곳까지.
다음번엔 처음에 도착한 곳부터 그 다음 도착예정지까지..
이렇게, 쭈욱~ 이어가는
그렇게 걷기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.
목표는 강변역부터 동작대교까지.
여자 두분(저까지..). 남자 한분(Chan님)이기에 사실 무리해서 잡지 않았나,, 생각했습니다.
제 체력이 워낙 건강하지 못하기에.. ^^
드디어 출발!~~
# 강변역에서 출발하여 잠실철교를 걷는데 처음에 끝이 안보이는 한강다리를
처음 건너보았습니다. 끝이 안보여요. 사진에서도..
# 한가로운 서울 시민공원. 환한 햇살아래 자전거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.
마음이 편안해집니다. 가끔 저 벤치에 앉아 귤을 까먹었습니다~
# 드디어 잠실철교를 멀리하고 저 높은 테크노마트가 멀리 보입니다. ^_^
#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.
# 한강 옆에 카트레이싱을 하는 곳이 있었네요. 서울을 잘 모르는 저는,
이런곳에 이런것을 하는지 몰랐습니다.
작지만, 한번 타보기엔 괜찮을 것 같았지만..
나름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.
# 너무 멋져서 찰칵!
# 가을을 알려주는 코스모스 사진 한장.
따뜻한 햇살 아래 산책은 그야말로 행복했었습니다.
# 인라인 타는 도로에요~
# 한남대교를 지난 후, 다리가 당겨오기에 선상카페인 커피엔젤스에서
따뜻한 커피한잔.
정말 향기로웠다는.. 앞으로 목표는 두 개의 다리만! (반포대교와 동작대교)
# 커피를 마신 카페. 이곳은 화장실이 없는걸까? 처리하기가 곤란해서?
궁금해서 두리번 거리다가 민첩한 아저씨가 머 찾냐구 캐물으셔서 그냥 나왔다.
근데 없는건가?
# 커피를 마시고 나니, 노을이 지네, 노을까지 보다니~ 캬~+_+
이 이후의 일정은 다소 날이 어두워지기도 했고, 카메라의 밧데리도 수명을 다하셔서,
동작대교 앞에서 멋들어지게 사진 못찍은게 아쉽지만,
다음 시작점은 동작대교이기에, 그때 출발때 원없이 찍어야겠습니다.
이렇게 하여 그날 걸은 거리는 총 15km.
그림 출처 : Chan님 블로그
중간중간에 자주 쉬었지만, 목표한 곳까지 걸었습니다. 나름 뿌듯함이 +_+
여행책을 읽으며 자주 하는 생각인데,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국가(해외여행인 경우)나
얼마나 많은 것을 보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,
그 여행시간동안 얼마나 느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.
여행책을 읽으며 자주 하는 생각인데,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국가(해외여행인 경우)나
얼마나 많은 것을 보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,
그 여행시간동안 얼마나 느꼈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.
이번 여행지가 서울이었지만, 참 다양한 서울의 모습과 또다른 모습을 보며
심지어 여유를 느낄수도 있었습니다.
같은 공간에 지내오면서, 이렇게 다른 느낌을 갖는다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.
이런게 일상속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...
늘 감사하며 살아야겠단 교훈도 함께~^^
마무리는 사당에서 국밥으로 마무리 짓고 그날의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.
이렇게 서울로 시작해 언젠가는 우리나라 전체를 걸어보는 날까지
쭈~욱
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.P.S 쌩뚱맞게 이 내용과 전혀 상관없지만, 오늘 저때문에 삐지셨던 J.H님에게만,
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, 저의 진심과 상관없이,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.
한번만 봐주세요~ 나쁜 버리야날자 블로그 아니에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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